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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17 13:42
휜다리 치료, 미용을 넘어 관절염의 예방입니다
 글쓴이 : 힘찬세상경…
조회 : 2,894  







휜다리 치료, 미용을 넘어 관절염의 예방입니다.

무릎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 가장 취약한 부위이다. 특히 요즘처럼 부드러운 흙이 아닌 콘크리트나 보도블록 같은 단단하고 편평한 구조물위에서 생활하는 도시인들의 발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지게 된다. 무릎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무릎은 흡사 아랫돌에 윗돌을 고여 놓은 맷돌 모양. 이를 인대와 건이 가까스로 붙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조금만 비틀려도 뼈가 어긋난다.

실제로 심한 관절염을 호소하는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걸음걸이를 보면 무릎근처가 O형으로 변형된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무릎관절의 내측 연골의 마모도가 심해지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젊은 사람이 O형으로 다리가 휜 경우에도 이러한 퇴행성 관절변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 유추해 볼 수 있다.

O형 다리로 인해 무릎배열이 틀어진 경우 관절의 내측으로 체중의 부하가 편향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심한 연골의 마모와 파괴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O형 다리를 가진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퇴행성관절염이 급물살을 탈 수 있으며 더 심하게 진행될 개연성이 얼마든지 있다.

또한 동양인 중 특히 여성의 경우, 발바닥의 아치가 높은 요족이 많다. 요족은 지면에 닿는 발의 면적이 적어서 항상 불안정하며, 이런 불안정성을 극복하고자 발은 안쪽으로 돌아오는 회내 운동을 시작하며 안짱걸음처럼 걷게 된다. 하지의 회내 운동은 다리를 오자로 만들고 허리를 비틀며 심해지면 무릎이 휘는 측만증을 야기한다.

나이가 들게 되면 관절의 운동성이 적어져서 조금만 틀어져도 많은 통증을 야기하는데 특히 무릎의 경우, 오다리가 되면 무릎관절의 내측면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연골이 마모되며 결국에는 무릎의 변형을 야기한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아프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점차 심해지면서 무릎도 붓게 되고 구부리기도 힘들어진다. 요즘처럼 날씨가 점차 서늘해져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 좁아진 관절면을 더욱 좁아지게 만들고 연골의 마모도 심화된다.

휜다리를 만드는 생활습관은 어떤게 있을까.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을 많이 한 경우, 평발이거나 발목이 안쪽으로 꺾인 경우, 안짱걸음이나 팔자걸음, 하이힐이나 통굽신발을 즐겨 신는 경우, 출산 후 골반과 고관절의 부정렬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경우 등이 있다. 상태가 심해지면 골반 위치의 변형으로 인해 양 허벅지 옆에 군살이 붙어 하체비만이 심해지기도 한다. 실제 마른 체형에 유독 하체만 두꺼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젊은 여성들의 상당수가 휜다리를 가진 체형인 경우가 많다.

오다리 교정은 미용상 뿐만 아니라 좁아진 내측 관절면을 펴주어 몸무게를 무릎 전면에 골고루 분포시켜 통증을 없애고 자유로운 보행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무릎과 골반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침치료를 하고, 비뚤어진 뼈와 근막의 위치를 조정하는 체형추나요법으로 골반과 고관절의 정렬 상태를 바로잡아주면 대략 3~6개월 안팎의 치료기간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